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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21년 7월 23일 (금), 오전 12:00

[내일신문] 화장품업계에 부는 '친환경' 바람

화장품업계 친환경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23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과 뷰티 콘텐츠 플랫폼 셀프뷰티가 여성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제품 구매에 크게 작용하는 요소로 '친환경적 생산'을 꼽은 소비자가 48.3%로 집계됐다. 또 10명 중 9명은 '같은 가격이라면 사회와 환경에 도움이 되는 화장품을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화장품 소비 주력 세대는 지속가능한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윤리적 신념을 실천하는 가치소비에 관심이 높다.

뷰티업계에서는 깐깐한 소비자를 위해 생산 과정에서부터 '필 환경' 배경을 가진 제품을 선보이는 추세다. 성분 원료 재배 및 공정 과정을 꼼꼼하게 관리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기초 화장품 브랜드 스킨천사는 대표제품으로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기초 라인'(사진)을 선보이고 있다. 아프리카 인도양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서 자란 센텔라를 엄격한 공정 과정을 거쳐 유효 성분만 추출해 담은 것이 특징이다.

스킨푸드는 브랜드 비건 라인 '캐롯 카로틴'을 선보였다. 영국 비건 단체인 '비건 소사이어티'와 한국 최초 비건 인증기관 '한국비건인증원'에 비건 인증 등록을 완료했다.

캐롯 카로틴 라인은 제주에서 자란 유기농산물 인증을 받은 무농약 당근을 원료로 했다. 당근찜추출법을 통해 순수한 당근 추출물만 사용한다. 당근찜추출법은 채소 영양소를 잘 보존하는 조리법 중 하나인 '찜' 원리를 적용시킨 것으로 화학적 용매 없이 자연 요법을 통해 순수한 당근추출물을 만드는 추출법이다.

업계 관계자는 "환경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트렌드를 넘어 기업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 자리 잡았다"면서 "앞으로 필환경 아이템을 선보이는 뷰티업체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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