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자료실 > 산업자료

: 29

: 관리자 : 2021년 7월 27일 (화), 오후 6:54

[파이낸셜뉴스] '해외여행 못가니 백화점서 명품 소비'…유통매출 급증
산업부, 상반기 오프라인 매출 8.6%, 온라인 16.1% 증가
오프라인 백화점 유명브랜드 매출 45% 급등...국내서 명품소비
온라인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으로 장보기, 음식배달 주문 늘어
/사진=뉴스1

자료:산업통상자원부[파이낸셜뉴스] 해외여행 제약과 보복소비 심리로 백화점 유명브랜드 매출이 급증하면서 상반기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대비 8.6% 늘었다. 온라인 유통업체도 식품군 매출이 꾸준히 늘고 음식배달·e-쿠폰 사용 등이 확산돼 같은기간 매출이 16.1% 급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8.6%) 부문과 온라인(16.1%) 부문이 모두 성장세를 유지하며 전년대비 12.1%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저효과·보복소비로 백화점 매출 급증
오프라인은 지난해 코로나19 기저효과와 보복 소비심리로 백화점(26.2%)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백화점은 해외여행 제약이 지속되며 유명브랜드(45.0%)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아동·스포츠(35.1%), 가정용품(28.8%) 등 전 상품군의 매출이 호조세를 보였다.

대형마트(0.3%)와 편의점(6.2%) 매출도 늘었지만, 준대규모점포(SSM)(-10.0%)는 감소세였다.

대형마트는 다중이용시설 기피로 매출이 감소했던 식품(3.3%)·가전문화(2.1%)·의류(1.8%) 등 매출 회복으로 전체 매출(0.3%)은 소폭 증가했다. 편의점은 근거리·소량구매 선호로 가공·즉석 등 식품군(9.2%) 매출이 늘고 담배 등 기타(3.8%) 매출도 증가했다.

반면 SSM은 온라인으로 구매채널이 이동한 일상용품(-21.3%), 생활잡화(-15.9%) 등 비식품군(-18.9%)과 식품군(-9.0%) 매출이 모두 감소했다.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으로 장보기, 음식배달 주문이 늘면서 상반기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16.1%로 두 자릿수 성장했다.

■온라인 장보기 보편화…음식배달 확산
온라인을 통한 장보기가 보편화되면서 식품군(27.1%) 매출이 꾸준히 증가했다. 음식배달·e-쿠폰 사용 등이 확산돼 서비스·기타(40.4%)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해 전체 온라인 매출은 16.1% 증가했다. 가전·전자(13.4%), 화장품(12.6%), 패션·의류(7.7%) 등 대부분 상품군 매출이 증가했지만, 아동·유아(-7.1%)는 감소했다.

한편 6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만 보면 오프라인(4.8%)과 온라인 부문(19.6%)이 모두 성장세를 이어가 전년동월 대비 11.4% 상승했다.

오프라인은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백신 접종 등 코로나19 상황이 호전 조짐을 보이며 백화점을 중심으로 매출이 4.8%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5월부터 1차 재난지원금(7조6000억원) 지급에 따른 기저효과로 증가세는 완화된 것이다.

온라인은 식품·패션의 온라인 구매와 음식배달·e-쿠폰 사용 확산 등 서비스 부문 급성장으로 두 자릿수 매출 신장세를 유지했다.

가전·전자(13.4%), 화장품(12.6%), 패션·의류(7.7%) 등 대부분 상품군 매출이 증가했지만, 아동·유아(△7.1%)는 감소했다.
#명품 #백화점 #유통 #소비 #음식배달
첨부파일
목록으로